전직장 동료를 통해 글또를 알게되어, 마지막 기수인 10기에 참여하여 6개월간 활동을 했다.
처음 시작시 6개월이라는 시간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벌써 마지막 회차라니!
글또를 통해 내가 여태까지 한 활동은 이렇다.
1. 2주에 한번 글 쓰기(총 10개 글 작성)
2. 커피챗하며 개발자간 교류하기 (총 3번의 커피챗 진행)
3. 포트폴리오 만드는 소모임 참여하기
✅ 2주에 한번이나 글을 써야 한다고?!
글또를 시작하기 전엔 2주에 한 번이면 별로 힘들지 않고, 평소에 블로그 썻던 것 처럼 쓰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2주에 한 번 글을 쓴다는게 쉽지 않았다.
글또에 제출되는 글을 쓴다 생각하니 좀 더 정돈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글을 쓰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 글이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이 될까?, 내 설명이 이해가 될까?' 의문을 갖으며, 첨삭해가며 최선을 다해 쓰곤 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내 글을 보고 도움이 됐다는 리뷰를 들을 수 있었다.
내 글을 3번 정독하고 면접에 갔다는 분도, 쉽게 설명해줘서 좋았다는 리뷰도 있었다.
내가 고민하며 글을 썻던 시간을, 모자란 글을 좋게 봐준 글또 여러분에게도 고마울 따름이였다!
✅ 글을 말로 설명하기
나는 전 회사 동료와 글또를 같이 하고있었고, 글 제출 후 같이 자신이 쓴 글을 설명하며 서로에게 설명해주는 시간을 갖았다.
나는 이 시간이 즐겁고 유익했던 글또에서 나만의 단비같은 시간이였다고 생각된다.
이 시간을 통해 내가 퇴사한 뒤에도 마음이 맞았던 동료와 서로 자연스레 네트워킹이 이어졌고,
회사에서처럼, 회사 밖에서도 함께 성장하며 시너지를 이어갈 수 있었다.
또한 서로에게 자신의 글을 말로 설명하며 내가 쓴 글을 다시 되집어 볼 수 있었다.
내가 쓴 글이지만 말로는 잘 나오지 않는 부분은 내가 아직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라는 것을 캐치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상대의 설명을 들으면서 꽁으로 지식을 채울 수 있는 것도 넘 좋았다!
덕분에 내 관심사 외의 지식을 배우며 배경지식을 한 층 더 쌓을 수 있었다.
✅ 여러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만나다
나는 회사를 다닌 후로 여러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접하지 못한채, 회사 안 개구리가 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주니어 프론트 개발자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다들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글또를 통해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덕분에 조금이나마 시야가 트일 수 있었다.
내가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보니 이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 것 같은데
다들 이직을 생각하는 이유도 다양했고, 이직을 성공하기 까지의 과정도 다양했다.
1년차에 이직한 사람의 얘기를 들곤, 스스로 상황을 개척해 나가는 점이 대단하고 동기부여가 되었다.
무엇보다 vue2로만 개발했던 나의 회사 상황을 얘기하면 다들 첫 마디가 "쉽지 않겠네" 라는 반응이였던게 인상깊다.
'아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생각되는구나' 라는걸 느꼈고, 내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게되었다.
뭔가 열심히 일 했는데 vue2로 했기 때문에 가치가 저하 되는 기분이였지만, 그게 현실이였다는걸.
그렇다고 뭐 어쩔수 있나, 그냥 할 수 있는건 다 해봐야지란 생각이 든다.
✅ 마치며
마지막 기수에 이렇게 가까스로 들어와 활동을 할 수 있었던게 행운이라 생각한다.
글 작성 외에 네트워킹을 통해 느낀게 더 많은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개발자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지 얘기를 나누며 동질감도 동기부여도 받았다.
글또가 아니였더라면 이렇게 다른 개발자와 만나 얘기한다는게 나에게 너무 큰 부담이였을 것 같은데,
이 계기를 통해 네트워킹을 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덜 수 있게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더 발전하고싶다.
마지막으로 따수웠던 글또, 여태껏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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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시 6개월이라는 시간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벌써 마지막 회차라니!
글또를 통해 내가 여태까지 한 활동은 이렇다.
1. 2주에 한번 글 쓰기(총 10개 글 작성)
2. 커피챗하며 개발자간 교류하기 (총 3번의 커피챗 진행)
3. 포트폴리오 만드는 소모임 참여하기
✅ 2주에 한번이나 글을 써야 한다고?!
글또를 시작하기 전엔 2주에 한 번이면 별로 힘들지 않고, 평소에 블로그 썻던 것 처럼 쓰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2주에 한 번 글을 쓴다는게 쉽지 않았다.
글또에 제출되는 글을 쓴다 생각하니 좀 더 정돈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글을 쓰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 글이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이 될까?, 내 설명이 이해가 될까?' 의문을 갖으며, 첨삭해가며 최선을 다해 쓰곤 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내 글을 보고 도움이 됐다는 리뷰를 들을 수 있었다.
내 글을 3번 정독하고 면접에 갔다는 분도, 쉽게 설명해줘서 좋았다는 리뷰도 있었다.
내가 고민하며 글을 썻던 시간을, 모자란 글을 좋게 봐준 글또 여러분에게도 고마울 따름이였다!
✅ 글을 말로 설명하기
나는 전 회사 동료와 글또를 같이 하고있었고, 글 제출 후 같이 자신이 쓴 글을 설명하며 서로에게 설명해주는 시간을 갖았다.
나는 이 시간이 즐겁고 유익했던 글또에서 나만의 단비같은 시간이였다고 생각된다.
이 시간을 통해 내가 퇴사한 뒤에도 마음이 맞았던 동료와 서로 자연스레 네트워킹이 이어졌고,
회사에서처럼, 회사 밖에서도 함께 성장하며 시너지를 이어갈 수 있었다.
또한 서로에게 자신의 글을 말로 설명하며 내가 쓴 글을 다시 되집어 볼 수 있었다.
내가 쓴 글이지만 말로는 잘 나오지 않는 부분은 내가 아직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라는 것을 캐치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상대의 설명을 들으면서 꽁으로 지식을 채울 수 있는 것도 넘 좋았다!
덕분에 내 관심사 외의 지식을 배우며 배경지식을 한 층 더 쌓을 수 있었다.
✅ 여러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만나다
나는 회사를 다닌 후로 여러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접하지 못한채, 회사 안 개구리가 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주니어 프론트 개발자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다들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글또를 통해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덕분에 조금이나마 시야가 트일 수 있었다.
내가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보니 이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 것 같은데
다들 이직을 생각하는 이유도 다양했고, 이직을 성공하기 까지의 과정도 다양했다.
1년차에 이직한 사람의 얘기를 들곤, 스스로 상황을 개척해 나가는 점이 대단하고 동기부여가 되었다.
무엇보다 vue2로만 개발했던 나의 회사 상황을 얘기하면 다들 첫 마디가 "쉽지 않겠네" 라는 반응이였던게 인상깊다.
'아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생각되는구나' 라는걸 느꼈고, 내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게되었다.
뭔가 열심히 일 했는데 vue2로 했기 때문에 가치가 저하 되는 기분이였지만, 그게 현실이였다는걸.
그렇다고 뭐 어쩔수 있나, 그냥 할 수 있는건 다 해봐야지란 생각이 든다.
✅ 마치며
마지막 기수에 이렇게 가까스로 들어와 활동을 할 수 있었던게 행운이라 생각한다.
글 작성 외에 네트워킹을 통해 느낀게 더 많은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개발자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지 얘기를 나누며 동질감도 동기부여도 받았다.
글또가 아니였더라면 이렇게 다른 개발자와 만나 얘기한다는게 나에게 너무 큰 부담이였을 것 같은데,
이 계기를 통해 네트워킹을 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덜 수 있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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